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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이강호&피아니스트 이민영
Cellist Kangho Lee & Pianist Minyoung Lee Concert
프로아트 초청 교수음악회 시리즈 Ⅹ
Profile
*첼리스트 이강호
아름답고 깊이 있는 톤과 학구적인 해석, 열정적인 연주력으로 청중들에게 인정받는 첼리스트 이강호는 국내·외 무대에서 독주와 실내악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며 독자적인 연주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그는 12세에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으로 음악계에 데뷔한 이래 KBS 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산시립교향악단, 유라시안 필하모닉, 코리안 심포니, 대전시립교향악단, 전주시립교향악단, Sofia National Academy Orchestra, 독일 Halle Philharmonic Orchestra 등 국내·외 정상급 오케스트라와 연주해 왔으며 교향악 축제에 다수 초청되어 협연하였다. 또한 Domain Forget Music Festival, Norfolk Chamber Music Festival, The Banff Center for the Arts, The Orford Arts Center, The Music Academy of the West등에 초청되어 연주하였으며, 그의 연주는 Boston Public Radio, Vermont Public Radio, South Africa National Television, MBC, KBS 등을 통해 방송된 바 있다. 한편 외교통상부 초청으로 로마, 밀라노, 파리, 리옹, 제네바 등 유럽 각지에서 한국을 대표하여 연주한 바 있으며, 브람스와 슈만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곡 연주회, 베토벤의 첼로소나타 전곡 연주회, 멘델스존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곡 연주회 등 아카데믹한 기획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도시와 모스크바, 세인트 피터스버그를 비롯한 러시아와 폴란드 여러 도시에서 연주하며 주목을 받았다. 그의 연주는 “청중을 사로잡는 정열적이면서 완숙한 연주” (미국 Courier-Post), “완벽한 테크닉, 서정적이면서 우아한 연주” (The Korean Herald) 등의 찬사를 받아 왔다.
실내악 연주에도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이강호는 바이올리니스트 양고운과 함께 1996년에 창단한 토너스 트리오의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2018년에는 브람스 트리오 음반 발매와 함께 벽산음악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2007년 창단된 금호 Chamber Music Society의 멤버로도 국내외 정상 음악가들과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였으며 Orion String Quartet, Pacifica String Quartet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춰 연주한 바 있다. 현재 안토닌 앙상블과 아르끼 뮤직 소사이어티의 멤버로도 활동 중이다.
이강호는 미국의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Swarthmore College에서 경제학을 전공하였으며 Yale University에서 음악 석사, New England Conservatory에서 음악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박사과정 중 남일리노이주립대학 (Southern Illinois University- Edwardsville) 의 교수로 초빙되어 26세의 나이로 후학양성을 시작하였으며 2005년부터 2010년에는 코네티컷주립대학 (University of Connecticut) 의 교수로 재직하였고 현재는 한국예술종합학교의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그는 보스턴, 필라델피아, 세인트루이스, 로스앤젤레스, 부다페스트, 싱가포르, 기리시마 등을 비롯한 세계 여러 도시에서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많은 학생들을 지도하여 영향력 있는 교수로 인정받고 있으며, 전미음악교사협회 (MTNA) 콩쿠르, 윤이상 국제 첼로 콩쿠르, Penderecki 국제 첼로 콩쿠르, Popper 국제 첼로 콩쿠르 등 다수 콩쿠르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받고 있다.
*피아니스트 이민영
“설득력 있는 지적인 해석, 세련된 기교, 수많은 색깔을 가진 피아니즘”(Manilla Bulletin), “따뜻한 감성과 보기 드문 섬세함을 보여준 연주” (San Francisco Classical Voice) 라는 찬사를 받은 바 있는 피아니스트 이민영은 독주와 협연, 다양한 실내악 연주를 통해 순수하고 진지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들려주고 있는 연주자이다.
이민영은 George Enescu Philharmonic Orchestra와 루마니아 순회공연, J.M.월드 오케스트라와 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3개국 순회공연, Idyllwild Arts Academy Orchestra와 남가주 순회공연 등에서 협연한 바 있으며 KBS 교향악단, 서울시립교향악단,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 수원시립교향악단, KT챔버오케스트라, Connecticut Valley Chamber Orchestra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다. 또한 그는 Colorado Quartet, Vermeer Quartet의 멤버를 비롯하여 Josef Silverstein, Theodore Arm 등 많은 국내외 정상 음악가들과 함께 연주하였고, 예술의전당, 세라믹팔레스홀, 충무아트홀, 금호아트홀, 경기도문화의전당, 대전예술의전당, KT체임버홀, 용인포은아트홀, 구리아트홀, Jorgensen Center, Herbst Theater, Banff Centre 등에 초청받아 연주하였으며, 한미 음악 후원인 협회인 KAMSA 초청 미국 West Coast 데뷔음악회, St. Louis Artist Presentation Society Award 수상기념 초청 독주회를 가진 바 있다.
이민영은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Yale University에서 석사와 아티스트 디플로마를, Rice University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설용애, 김정애, 이경숙, 김귀현, Boris Berman, Robert Roux, John Perry를 사사하였다. 그는 Idyllwild Art Academy 교수, University of Connecticut 교수, 성신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피아노과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민영은 피아노 4중주단인 안토닌 앙상블과 비바체 뮤직 페스티벌의 멤버로 활발한 실내악 연주를 하고 있으며 남편인 첼리스트 이강호와 브람스, 슈만, 멘델스존, 베토벤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작품 전곡 연주 등을 선보이는 한편 매년 학구적인 프로그램의 독주회를 기획하며 꾸준히 무대에 서고 있다.
*GUEST*
Oboe 잉고 고리츠키
-프라이부르크 음악대학, 데트몰트 국립 음악대학 졸업
-바젤 교향악단 단원
-프랑크푸르트 방송 교향악단의 수석 오보이스트
-하노버 대학 교수
-슈투트가르트 국립대학 교수
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 초빙교수
Program
Antonín Dvořák (1841-1904) / “Silent Woods” Op. 68, No. 5
윤이상 (1917-1995) / Duetto Concertante for Oboe, Cello and String Orchestra transcribed for Piano Trio by Hogler Groshopp (한국초연)
Frederic Chopin (1810-1849) / Polonaise Brillante, Op. 3 for Cello and Piano (Arranged by Emanuel Feuerman)
-Intermission-
Frederic Chopin (1810-1849) / Sonata for Cello and Piano in g minor, Op. 65
1. Allegro moderato
2. Scherzo: Allegro con brio
3. Largo
4. Finale: Alleg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