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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Shumen State Philharmonic Orchestra
Concert In Korea
ORCHESTRA| Shumen State Philharmonic Orchestra
불가리아 북동쪽에 자리잡은 인구 10만의 도시 슈멘(Shumen)은 그 역사가 3200여년에 이르는 불가리아의 고도(古都)이다.
불가리아는 발칸반도의 가장 중요한 전략지점 중 하나로서 일찍이 고대 마케도니아 왕국에 속해 있었으며, 이후 1차 불가리아 제국, 동로마제국, 2차 불가리아 제국과 오스만 투르크의 지배를 거쳐 현재의 불가리아에 이르렀는데 이러한 역사와 지리적 특성 상 동서고금의 문화가 골고루 녹아든 이른바 문화의 성찬을 이루고 있다. 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런 다채롭고 유구한 불가리아의 문화를 대표하는 오랜 전통의 오케스트라로서150여 년 전 창단되었으며,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들 가운데 손에 꼽히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단체 중 하나이다.
두 번의 세계대전을 겪는 가운데, 특히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이들은 오케스트라 규모를 확장하였고 지휘자 Vesselin Spirov와 함께 적극적으로 공연활동을 전개함으로서 전쟁의 상처에 멍든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해온 평화대사의 역할을 해왔다. 여기에 1954년 또 한명의 거장 Vassil Stefanov의 활동에 힘입어 국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로서 그 지위를 인정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그 입지를 공고히 하여 국제적인 명성을 떨치게 될 오케스트라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
뒤를 이어 Nikola Kazzasov, Ivan Vulpe가 지휘를 맡으며 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만의 명징하며 생기있는 음색과 농후한 음악성을 확립해 갔으며, 객원 지휘자로 Sasha Popov, Dobrin Petkov, Konstantin Iliev, Vassil Kazandzhiev, Emil Tabakov, Sandra sofia Perulli , Brenda Lynne Leach, Slavil Dimitrov, Plamen Markov, Dimiter Karaminkov 등이 합류하며 확고한 개성과 명성을 지닌 오케스트라로 발돋움하는데 힘을 실었다.
현재는 불가리아 음악 공로상에 빛나는 Stanislav Ushev가 음악 감독이자 수석 지휘자를 맡고 있으며, 그의 통찰력 있는 리더쉽과 깊이 있는 해석력으로 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역량에 기폭제를 마련하였다.
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외국 작곡가들의 작품들을 초연함은 물론이고 현대 불가리아 작곡가들의 최근 작품들을 끊임없이 선보여 왔으며, 이들의 설득력 있는 해석은 불가리아 작곡가들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현대 작곡가들 사이에서 탄탄한 지지를 얻어왔다. 현대음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열정은 불가리아 현대 음악의 진수를 선보이는데 일조해 왔으며 이러한 꾸준한 노력은 관객들과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이들은 독일, 오스트리아, 이태리, 스페인, 모나코, 스위스, 벨라루스, 그리스 등지에서 수차례 초청 공연과 순회공연을 통해 불가리아 정통의 농후한 음악성을 유감없이 선보이며 매회 성공적인 공연을 이끌어 왔다.
연주 활동뿐만 아니라 다방면의 다양한 활동의 통해 음악계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해 온 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현대음악 작곡가이자 불가리아 태생인 판초 블라디게로프(Pancho Vladegerov) 를 기리며 4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판초 블라디게로프 국제 바이올린 피아노 콩쿨’의 협력자로서 탄탄한 조력자의 역할을 하고 있으며, 매년 국제 지휘 연수 과정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 몰려오는 예비 음악도들의 참신한 에너지를 한층 더 고양시킬 수 있는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들은 불가리아 국영방송과 함께 다수의 레코딩 작업을 했으며, 작업된 음반은 음악 애호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라디오, 방송에 매년 꾸준히 방송되며 상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여기에 참신한 레퍼토리와 아티스트를 발굴하는 데에도 아낌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슈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들과의 음반작업 뿐만 아니라 초청 연주를 매년 꾸준히 개최하며 많은 음악인들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공연뿐만 아니라 음반작업에도 여러 차례 참여해온 그는 특히 "불가리아 국립 라디오 방송교향악단"과 함께 고전을 비롯한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들을 녹음하여 왔는데, 이 음반들은 모두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무대를 통해 오페라에서 교향곡에 이르기까지 500여곡이 넘는 레퍼토리를 섭렵하며 자신의 영역을 넓혀온 그는, 자신만의 깊이 있는 곡 해석과 그동안 쌓아온 음악적 역량을 바탕으로 동유럽 음악의 진수를 선사해오고 있다.
<협연>
*Flute: 김영미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졸업(관악 수석입학, 수석졸업)
-조선일보 주최 신인음악회 출연
-파리 Ecole Normale de Music de Paris, Le Diplome Superieur d'execution de Flute 수석졸업,
Le Diplome Superieur d`execution de Music de chambre 수석졸업, Ecole National de Music
de Val maubee 졸업
-음악협회 콩쿨 1위, 이여배 장학금 수상
-일본 국제 Convention 콩쿨 3위, 특별 연주상, France U.F.A.M 국제콩쿨 1위, 동아콩쿨 최고성적
입상
-KBS 교향악단, 사라예보 필하모닉, 체코 보헤미안 필하모닉, Plovdiv State 필하모닉, 유라시안
필하모닉, 서울 신포니에타, 서울 심포니, 군포 필하모닉, TOKYO 플륫 오케스트라, KAROS 타악기
앙상블, 뉴서울 필하모닉, 요하네스 챔버 앙상블, 서울 챔버 앙상블, KOREANA CHAMBER
SOCIETY, 원주시향과 협연
-우에노 문화회관 초청 연주, 예술의전당 실내악축제 초청연주
-Philippe Pierlo(프랑스 국립교향악단), Vincent Prats Paris(오케스트라 드 파리수석), Julien
Beaudiment(리옹 오페라수석), Gean Cleaud Gerar(슈트트가르트 교수역임), Emmanuel
Reville(리옹국립 수석)등과 연주
-서울, 부산, 프랑스, 불가리아 등지에서 다수의 독주회
-KBS토요객석, 예술의 광장 출연
-21세기를 위한 KBS FM기획 CD제작, 바로크 소품집 CD제작, Philippe Pierlo와 Duo 앨범출반(EMI)
-Evian, Courchevel1650, Fontenay le comte International Academy초빙교수
-앙상블 뮤직C, 시링스 목관5중주단원, 어울림(FL&HP)단원, KBS교향악단 수석주자 역임
-현재: 유로아시안 페스티발 감독, 한국예술종합학교, 이화여대, 예원, 예고, 선화예고 출강
*Flute: 이주희
-예원학교 졸업, 서울예고 재학 중 도불
-파리 Ecole Normale de Musique de Paris 수석졸업, Conservatoire National Superieur de Paris
1등 졸업
-예일대학 음악 대학원 석사학위 취득, 줄리아드 음악원 전문연주자 과정(Professional Studies) 졸업
-이화?경향 콩쿨 1위, 육영콩쿨 1위, 월간음악 콩쿨 1위, 예원?예고를 빛낸 상 수상
-파리 네리니 콩쿨(Concours de Nerini) 1위, 파리 국립고등음악원 주최 실내악 콩쿨 1위, 파리에서
열린 쟝 피에르 랑팔 국제 플룻 콩쿨(Concours International de Jean-Pierre Rampal) 특별상, 뉴욕
틸든 프라이즈 콩쿨(Tilden Prize) 2위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Cohen Scholarship과 Levine Scholarship 수혜
-청소년 교향악단, 대전 챔버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KBS교향악단, 서울 신포니에타, 서울아카데미 오케
스트라, 호주 챔버 오케스트라, 포커스 타악기 앙상블, 프라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서울 스트링 앙상
블, 코리안 심포니와 협연
-뉴욕 코리안 챔버 오케스트라(뉴옥 카네기홀), 미국 팔로알토 챔버 오케스트라, 불가리아 소피아
아르스 챔버 오케스트라, 독일 슈투트가르트 챔버 오케스트라, 야나첵 챔버 오케스트라, 비엔나 모차르
트 오케스트라(비엔나 Musikwerein Sall)와 협연
-예술의전당 주최 유망 신예 초청 독주회
-예술의전당?월간 객석 주최 “아주 특별한 만남” 기획 콘서트, 예술의전당 주최 “11시 콘서트” 출연
-월간 음악동아(1990년 7월호)에서 ‘국내외 10대 천재음악가’로 선정
-클래식 오디세이, 열린음악회, 토요객석, 일요음악회, 문화가 산책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 출연
-예일대학, 줄리아드 음악원, 예술의전당 등에서 독주회
-현재: 예원, 서울예고 출강,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 I-Group 단원
*Piano: 정하나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Vordiplom, Diplom) 학사, 석사 졸업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 실내악(Kammermusik Vordipiom, Diplom) 학사, 석사 졸업
-독일 음악재단 예술가협회(Notgemeinschaft der Deutschen Kunst e.v.)에서 장학생으로 선발,
Stupendium(장학금) 수혜
-prof.Alan Marks 추도 연주회
-Ev.Paul-Gerhardt-Kirche에서 볼리비아 아이들을 위한 자선 음악회(베를린)
-Rathaus Pankow in Berlin(베를린)에서 수차례 연주
-한국피아노학회?이원문화원 주최 <Larzar Berman 마스터 클래스> 이수 및 통역
-귀국독주회(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한국피아노학회 콩쿨 "우수신인 음악상" 수상
-동아일보 주최 제202회 “동아 음악 감상회”, 쉬즈메디 자선 음악회 초청 연주
-2003 챔버 뮤직 페스티벌(트리오)연주, 2003 아티스트 콘서트 초청 연주(이원문화센터)
-서울 심포니 오케스트라 “모차르트 페스티벌” 협연(영산아트홀)
-영산아트홀 주최 Summer Festival, "Hanns Kamerata" 금요 초청연주
-협성대 앙상블 피아노 연주회, 2007 협성대 교수 음악회(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2007 아티스트 콘서트 "듀오의 밤" 초청 연주(이원문화센터)
-2008 모차르트 소나타 전곡 시리즈, 베토벤 소나타 전곡 시리즈 초청 연주(우인아트홀)
-나사렛 피아노 앙상블 정기 연주회, 美音(MIUM) 피아노 콘서트 연주(금호 아트홀) 등 다수의 실내악
연주
-추계예술대, 나사렛대, 협성대, 인천예고, 안양예고, 계원예고 강사 역임
-제4회 세종음악상 수상
-제4회 세종음악상 수상 기념음악회 “러시아 유즈노사할린 시립 오케스트라” 초청연주회 예정(2008.12)
PROGRAM
F.Mendelssohn / Overture 'The Hebrides' from Fingal's Cave, op.26
D.Cimarosa / Two Flutes Concerto in G Major (Fl.김영미, 이주희)
Intermission
F.Chopin / Piano Concerto No.1 in e minor, Op.11 (Pf.정하나)
A.Dvorak / Slavonic Dances No.8 & No.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