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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공연

자폐증을 가진 청소년 음악교육지원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

To Know, To Love


공연일시	2008년 03월 19일 (수) 오후8시

공연장소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주 최	재단법인 덕영재단 / 주관 - (주)프로아트

후 원

협 찬

공연문의	02)597-0546(덕영재단), 585-2934(프로아트)

회원권	R석 - 70,000원, S석 - 50,000원, A석 - 30,000원, B석 - 20,000원

자폐증을 가진 청소년 음악교육지원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
To Know, To Love

최근 국내에서는 소아/청소년 정신과를 찾는 어린이들과 가족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정신과적인 치료에 대해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경향이 많고 이러한 사회적인 편견은 적절한 치료로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문제를 심각하게 키우거나,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이 고통을 감수하며 살아가도록 합니다.

ASD (Autism Spectrum Disorder, 자폐스펙트럼 장애)라는 용어가 국내에 소개된 것은 최근의 일이지만 국내에 ASD를 가지고 있는 아동 및 성인은 우리 주변에서 드물지 않게 만날 수 있을 정도로 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ASD를 가진 아동들은 사회정서 발달이 순조롭지 않아서, 성장하는 동안 원만한 사회관계 형성 및 학교 적응이 어려울 뿐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을 많이 경험하게 됩니다. 최근 ASD의 원인 규명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과학적인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ASD의 원인을 정확히 모르거나 잘못 알고 있고 이로 인해서 ASD에 대한 오해와 불합리한 편견이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더 나아가 잘못된 원인 규명과 진단으로 인하여 적절한 치료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불필요하게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게 되는 경우도 흔하게 발생합니다. 이렇듯 ASD를 가진 아동들을 돕기 위해서는 우리 사회의 성인들이 ASD를 정확하게 이해해야 하고, 이들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도움을 제공해야 하는데, 그 방법의 일환으로 (재)덕영재단에서는 2007년에 이어 2008년에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전문가들을 모셔서, ASD(자폐스펙트럼 장애)를 주제로 덕영심포지움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5월에 개최되는 이번 덕영심포지움은 ASD를 가진 어린이들의 학부모님과 현장에 계신 선생님들을 무료로 초대하며 , <정확한 최신 진단 방법과 치료>,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임상 케이스들의 소개>와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전문가들에게 ASD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를 공유 받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또한, 덕영심포지움에 앞서 오는 3월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자폐증을 가진 청소년 음악교육지원을 위한 사랑의 음악회-To Know, To Love>가 개최됩니다.
이번공연에는 Soma Trio,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에드워드 전, 자원봉사 선생님들로 구성된 사랑 플러스 챔버, 이화여고 졸업생들로 구성되어 1968년 창단된 예멜 합창단을 비롯해, 1999년 5월 바이올리니스트 손인경에 의해 설립된 “온누리 사랑 챔버”도 출연 할 예정입니다.

티켓판매금 전액이 자폐증을 가진 청소년 음악교육 지원에 사용될 이번무대는 음악을 통해 또 다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발달장애 청소년들의 용기 있는 선택과 끈기 있는 노력으로 빚어진 감동의 하모니를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P/R/O/F/I/L/E

* 소마 트리오 (Soma Trio)
1992년 감각적인 세련미와 탄탄한 연주력을 바탕으로 국내 실내악계에 등장했던 소마 트리오는 독주의 화려함과 더불어 트리오의 조화롭고 뛰어난 앙상블을 선보여 음악애호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을 뿐 아니라 1994년 제3회 예음상을 수상하여 그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1989년 미국 예일 음대 대학원에 재학할 당시부터 트리오로 호흡을 맞추어 온 이민정(피아노), 손인경(바이올린), 배일환(첼로)은 1992년 귀국과 함께 본격적인 실내악 전문 연주 단체로 소마 트리오를 결성한 후 한국페스티발앙상블 단원으로서 활발한 실내악 활동을 비롯해 KBS FM 초청, 예술의전당 실내악 축제, 예음시리즈에 참가하였고, Yale Symphony와 협연하였으며, 정기연주회, 춘천 MBC, 광주악회 초청 연주회, 대학방문 콘서트, 창작음악회 등 그 활동범위를 넓혀왔다. 또한 중국 대련에서 “한․ 중 수교 10주년 기념 음악회”와 서울에서 아시아 작곡가 연맹 ‘한 일 교류 음악회’를 가진 바 있다.
2001년에는 세브란스 병원 홍보대사, 2007년 국제 기아대책기구 음악대사로 선정되어 수회의 자선음악회를 열기도 하였다. 소마 트리오의 연주는 KBS FM “한국의 연주자” CD와 성가모음 1, 2집, ‘Reminiscence’ 음반(Sony Classical)을 통해 널리 알려져 왔으며, 이들은 꾸준한 활동을 통해 날로 깊이와 원숙함을 더해가는 역량 있는 전문실내악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Violin 손인경
-Stanford대학 학사, Yale음대 대학원 석사, 박사
-현재: 연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출강

Cello 배일환
-Juilliard음대 학사, Yale음대 대학원 석사, Indiana대학 박사과정 이수
-현재: 이화여대 음대 교수

Piano 이민정
-서울대 음대 학사, Indiana 대학 석사, Yale음대 대학원 박사
-현재: 건국대 음대 교수

* 작곡 & 피아노: 에드워드 전 (Edward Chun)

•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출생
• 3세때부터 피아노 시작하여 다수의 공연 및 색스폰, 기타 연주
• 음악 작곡, 영화 편집 영상 제작 등
• 미국 로체스터 대학 졸업(영문학 & 영화학)
• L.A. 시 문화국 Project Coordinator
• 다수의 영화 편집
• 다수의 영화 음악 삽입곡 작곡
• 소니영화사 Media Arts Program Project Manager
•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대학원
• 미국 콜롬비아대학교 주최 “Korean Wave” 특강

• 세종문화회관 및 금호아트홀 등 공연
• SBS 드라마 “마지막춤은 나와함께” 음악 감독
• SBS 드라마 “마지막춤은 나와함께” O.S.T. 제작
• SBS 드라마 “해변으로 가요” 음악 감독
• SBS 드라마 “해변으로 가요” O.S.T. 제작
• 락 뮤지컬 “The After Midnight Club” 대본 및 음악 작곡 (성균관대학교 새천년기념관 공연)
• 뮤지컬 “The Club” 대본 및 음악 작곡 (동국대학교 예술극장)
• MBC 베스트극장 “문신” 음악 감독
• UNITY of VOICES 콘서트 (금호아트홀)
• TO KNOW, TO LOVE 콘서트 (2007년 영산아트홀)
• 전 김포대학 영문과 교수
• 전 아리랑 라디오 DJ 겸 작가
• ㈜ 고럭프로덕션스 대표이사

* 예멜 합창단 (지휘: 윤현주 / 반주: 이지은)
올해로 40돌을 맞은 예멜 합창단은 예쁜 메아리의 뜻을 지닌, 하나님과 사람에게 기쁨이 되고자하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이화여고 동창생들로 구성, 1968년 당시 이화여교 음악교사이셨던 김승순선생님에 의해 창단되었다. 20대 초반에서 50대에 이르는 다양한 전문직에 종사하는 단원들이 모두 언니 동생으로 불리는 이화 음악 가족의 축소판 같은 사랑의 공동체로서 정기연주회와 각종 음악회를 통해 여성합창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지휘 : 윤현주>
메조 소프라노 윤현주는 이화여고 졸업 후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수석으로 입학, 졸업하였으며, 미국 맨하탄 음대에서 장학생으로 동 대학 첫 여성 성악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총장상, 문교부장관상 수상을 비롯해 Lincoln Center 국제음악제 초청 연주와 뉴욕을 중심으로 Opera와 Concert 활동을 하였고, 특히 recitalist로서 New York Times 지로부터 “놀라운 음악성과 정확하고 깊이 있는 곡 해석력을 지닌 artist"라는 평을 받았다. 귀국 후 예술가곡 전문 연주자로서 폭넓은 연주활동을 하며 우리나라 젊은 성악가들의 교육에 큰 공헌을 하고 있는 그는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예멜 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 온누리 사랑 챔버 (지휘: 손인경)
온누리 사랑 챔버는 1999년 5월 “온누리 장애우 음악교실"이란 이름으로 온누리 교회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손인경에 의해 설립된 연주 팀이며, 현재 40명의 신체, 정신지체를 가진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30여명의 전문 연주자인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함께 지도를 받고 있으며 그 동안 노인 복지관, 소년원, 병원, 대학교, 교회 초청연주, Beautiful Mind 미국과 홍콩 초청연주를 비롯한 여러 자선 음악회에 참여하였고 다수의 TV와 라디오 방송을 포함한 출연과 연주를 최근 연30회 정도 가졌으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휘: 손인경>
바이올리니스트 손인경은 1966년 서울에서 태어나 홍콩에서 영국계 교육을 받고 만 16세에 미국 Stanford대학에 입학하여 우등 졸업 후 Yale 음대 대학원에서 석사 및 1995년 한국인으로 최초의 음악박사학위(D.M.A)를 취득하였다.
1990년 귀국하여 현재 Soma Trio, 한국 페스티발 앙상블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예원, 서울예고, 연세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중인 손인경은 1983년 홍콩 School`s Music Festival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그 해 홍콩 대표로 스코틀랜드의 Aberdeen 국제 청소년 축제에 참가하여 AIY Festival 오케스트라의 부 악장이 되기도 하였다.
Stanford Symphony와 Yale Philharmonia의 악장, Yale 음대 대학원 음악사와 바이올린 Teaching Assistant를 역임한 그녀는 독주와 실내악 연주자로서 홍콩, 싱가폴, 일본, 중국, 스코틀랜드, 미국, 캐나다, 러시아와 독일을 비롯해 국내에서는 서울, 대전, 광주, 천안, 포향, 춘천, 청주 등에서 연주회를 가졌고, KBS 교향악단, 서울시향, 성 페테르부르크 방송교향악단과 협연한 바 있다.
1999년에 한국문화예술진흥원과 KBS TV가 공동 기획한 “KBS 문화사랑 발굴 이사람”에 선정되기도 한 손인경은 1992년 가을, Yale 동문들로 구성된 Soma Trio와 ’93년 제3회 예음상(실내악부문)을 수상하였고, KBS FM “한국의 연주가 시리즈"를 위한 독주와 실내악 녹음도 하였으며 최근에는 음반 Reminiscence(Sony Classical)을 포함하여 Soma Trio 가스펠 CD 1, 2집을 출반하였다.

* 사랑 플러스 챔버
온누리 사랑 챔버를 지도하는 자원봉사자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있는 사랑 플러스 챔버는 서울외국인학교 재학생부터 대학교,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을 비롯하여 미국, 프랑스, 이태리, 독일에서 공부한 선생님들까지 포함되어 있으며 또한 현재 국내 대학교, 교향악단 및 실내악단에서 활동 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헌신하는 마음으로 온누리 사랑 챔버를 지도하고 있다.

[소마 트리오]
■ Paul Schoenfield
-Café Music
Allegro
Rubato - Andante Moderato
Presto

[예멜 합창단]
■ Henry Purcell
-Sound The Trumpet

■ 이흥렬 (윤현주 편곡)
-꽃구름 속에

■ Pietro Mascagni
-Regina Coeli (‘Cavalliera Rusticana’중)

INTERMISSION

[Edward Chun & 사랑 플러스 챔버]
■ Edward Chun
-Primavera
-Stars In The Sky
-Give My Love

[온누리 사랑 챔버 8중주 & 사랑 플러스 챔버]
■ W.A.Mozart
-Eine kleine Nachtmusik 1악장

[온누리 사랑 챔버]
-비발디 사계 중 “봄”
-May Song
-아리랑
-우리의 소원
-Somewhere Over The Rainbow
-You Are My Sunshine
-예수 나를 위하여
-예수님 사랑이
-내 하나님은

[전 출연진]
■ Traditional Hymn (arr. Sun Ahn)
-Amazing Grace